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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육아 정보

신생아와 산모, 겨울철 적정 온도와 습도

by 경희닥터권 2017. 10. 31.

 

아기는 출생 후 환경에 맞추어 체온을 스스로 조절하긴 하지만

조절 기능을 미숙하기 때문에 환경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예전에는 집이 단열이 잘 안되어 겨울철에 싸매야 했지만

요즘에는 실내에서 이불을 싸 놓으면 열이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38도 이상 열이 날 경우 옷을 벗기고 주위 환경을 시원하게 해서

열이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떨어지지 않으면 진단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아기의 정상 체온은 성인보다 1도 정도 높은 36.5도~37.5도입니다.

신생아는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주변 온도에 따라 체온이 수시로 변하는데요.

 

신생아에게 적당한 온도는 22도~24입니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0도 이지만 신생아는 스스로 움직이면서

열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2도 정도 높게 해주는 것이

적당해합니다.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릴 경우에는 타월을 깔아주어

땀을 흡수하게 하여 체온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에게 적당한 겨울철 적정 습도는 60% 정도로 보일러나 온풍기를

사용하면 건조해지면 먼지가 많아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청소하여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세제 대신 베이킹 속다와 식초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하여 오염된 증기가

나오는 일이 없도록 하고, 가습기를 쉬지 않고 사용하면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2~3시간 마다는 중지시키고

수시로 10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킵니다.

 

 

산모는 출산 시 골반이 열리면서 몸의 다른 기관들도 약해집니다.

산후조리 기간에는 실내 온도를 22~24도,

습도는 40~60%로 유지해줍니다.

 

찬 기운을 접하면 산후풍이나 수족냉증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찬 바람을 조심해야 하며, 출산 후에는 땀을 흘릴 정도로 덥게 지낼

필요는 없고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땀이 나서 체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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