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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육아 정보

잠투정 하는 아이 달래는 방법

by 경희닥터권 2017. 9. 26.


아기를 키우다 보면 엄마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있죠.

" 잠 좀 편히 자고 싶다 "

 

특히 돌 전 아기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와 우울증의 원인으로

수면 부족을 꼽을 만큼 아이의 잠투정은 엄마, 아빠 등 가족 구성원의

피로도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어른에게나 아이에게나

밤에 숙면을 취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린 아기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 역시 수면습관이 중요한데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잠을 자는 동안

면역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백혈구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잠을 못 자면 성장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1. 규칙적인 수면습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 것이 중요합니다.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집안의 조명을 낮게 맞추고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 등 밝은 빛을 내는 기기들은 꺼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2. 올바른 식습관
맵고 짠 음식은 되도록 줄이고, 저녁은 탄수화물과 유제품 위주의

식단으로 복용시켜줍니다.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한데요, 이 트립토판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만드는데

사용돼서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3. 쾌적한 실내 온도와 습도
적정 실내 온도 22~24℃, 습도 50~55%를 맞춰주고,

요즘처럼 건조한 가을, 겨울에는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면 좋으며,

실내 공기가 탁해지지 않게 자주 환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일광욕과 목욕
'일광욕이 실제로 우울한 기분을 없애거나 숙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낮에 외출해 햇볕을 쬐면 뇌 속에 멜라토닌의 양이 늘어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해주고 자기 2시간 전쯤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해주면 몸의 피로를 풀어 더욱 좋습니다.

 

5. 야식 금지
야식은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위에 부담을 주며,

인체 내 장기들 역시 밤에는 활동이 둔해지기 때문에 자기 전 섭취한

음식은 밤사이 위에 그대로 남아 염증을 일으키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잠투정, 치료가 필요하다?

 

아이가 밤에 자다 갑자기 깨서 소리를 지르고 우는 증세를

'야제증' 혹은 '야경증'이라고 합니다.

만 4~5세 소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며 생후 4개월 이전 아기는

밤에 깨서 우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아기가 수유나 젖은 기저귀와 상관없이 한밤중에 깨서 울고,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다면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특히 몽유병이나 야뇨증을 동반할 수 있고, 심리적 불안정뿐만 아니라

수면이 부족해 면역력 저하로 또 다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소아 한의원에 들러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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